괴산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촌건축학회,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공동 주관하는 '2015한국농어촌건축대전'이 괴산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 되는 한국농촌건축대전(올해로 10회째) 국제공모전 대상지 선정에 신청서를 제출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 대상지 신청은 지난해 선도지구로 선정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전국 15개지구)중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건축학회, 한국농어촌공사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구체적 일정과 시상작의 전시계획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기간중 전시회 개최, 행스포 행사장 내 또는 인근 전시 등)은 앞의 시행주체와 논의 되고 있으며, 곧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기간에 맞춰 방문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한국농촌건축대전 국제공모전’이 괴산에서 열리고 엑스포 행사장내에서 행사기간과 맞물려 전시 되면 국내외를 비롯 건축 관계자의 시선이 괴산으로 모여 지역 홍보는 물론이고 더 많은 엑스포 관람객유입과 엑스포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15한국농어촌건축대전'은 지난해까지 9회에 걸쳐 열렸으며 농촌 지역의 건축문화 향상과 지역활성화 모색의 방향을 제시하고 농촌 공간조성 및 지역개발에 적용할 참신한 아이디어의 산실로 성장해 왔다.


또한 2011년부터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발굴을 위해 기성 건축가의 참여 확대를 통해 준공건축부문 및 초대작가전을 추가하여 농촌건축 관계자들과 농촌지역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올해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이 개최10회를 맞아 UIA(International Union of Architects-국제건축사연맹)인증 국제공모전으로 추진 되어 더욱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한국농촌건축대전 국제공모전을 유치하게 되어 많은 외국대학의 건축 관계자, 학생, 일반인들이 괴산을 찾을 것으로 보이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괴산의 아름다운 환경과 어울리는 공간구성의 품격과 주거문화를 더욱 향상을 도모하고, 아름다운 경관 등 괴산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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