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안전함을 알리기 위해 2015 수돗물품질보고서 및 리플릿을 발간했다. 군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홍보키 위해 리플릿 형태로 제작된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 수돗물을 이용하는 각 세대에 배부된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수도법 제31조에 따라 매년 1회 관내 지역의 수돗물 수용가에게 수질관련 정보를 알리고자 발간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수질관리 및 수질검사 결과 등 수돗물에 대한 각종 정보가 담겨 있으며 주민들이 사용하는 수돗물의 안정성에 대해 손쉽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 보고서에는 괴산의 수돗물 원수의 수질 및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에 대한 설명과 정수장에서 공급되는 수돗물을 대상으로 일반세균 등 55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를 명시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한해동안 괴산군에 공급된 수돗물의 수질검사 결과 57개 법정 전항목에서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 됐으며, 관내에서는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하거나 위반한 경우가 한 차례도 없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은 원수에서 수도꼭지수까지 철저한 수질관리와 노후관 교체작업 등 보다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돗물 품질보고서 및 리플릿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더욱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광역상수도인 괴산읍(문광면), 감물면, 칠성면, 사리면(청안면), 소수면, 불정면 배수지는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서 정수 처리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연풍면, 청천면은 자체 정수장으로 지하 암반수를 뽑아 올려 정수 처리하여 최고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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