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못자리가 한창인 5월 중순까지 못자리 설치 중점지도에 나선다.


특히 이번 주는 벼 키다리병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지도에 군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일제 현장 지도에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11개 지도반을 편성해 담당읍면 마을마다 직접 방문해 종자소독 방법 ,약제소독 후 약액처리 요령, 적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요령 등을 지도한다.


전 직원이 일제 현장방문에 나선 이유는 최근 들어 고온 육묘 재배와 이상기온 등으로 인해 벼 키다리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해 벼 키다리병 감수성인 호품벼를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남에 따라 지도를 강화한 것이다.


담당자는 “약제처리를 할 경우 물 온도를 30℃에 맞춰 약제효과가 잘 나타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온탕소독은 반드시 마른볍씨로 물 온도 60℃에서 10분간 소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정부보급종은 소독약(스포탁과 아리스위퍼)를 묻혀 놓은 상태이므로 키다리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물 온도 30℃에서 48시간 침지해야만 소독효과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1일 ‘벼 키다리병 없는 괴산군 원년’을 만들기 위해 종자소독연시회를 열고 벼 키다리병 방제교육과 온탕소독시연을 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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