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제 70회 식목일(4월 5일)을 앞둔 오는 주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군은 27일 10시부터 청안면 조천리 산30번지 일원에서 약 2ha면적에 소나무 700본을 심는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에는 공무원, 유관기관 주민등 70여명이 동참하여 1시까지 약3시간에 진행됐다.


군은 식목일을 앞두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괴산의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더욱 아름답게 가꾸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는 28일 토요일에는 ‘고맙습니다! 함께 이룬 우리 숲’이란 주제로 ‘내나무갖기 캠페인’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도 진행한다. 도시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도시녹화운동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28일 9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구 군민회관) 앞 광장에서 때죽나무, 헛개나무, 쉬나무 등 4000본과 군직영 소나무 양묘 1000본을 무료로 나눠 주었다.


군은 행사 참여자에게 원하는 수종에 한해 1인당 수종별 2본씩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70회 식목일을 맞아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후손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려주고자 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군 담당자는 “최근 날씨가 여느해와 다르게 가물고 있다.”며, “괴산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기위해 나무심기와 산불예방에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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