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이번 주말 유기농엑스포개최지인 괴산에서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족구대회가 열린다.


충북도내 생활체육 족구 최강클럽을 뽑는 '13회 충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는 28∼29일 이틀간 괴산군 다목적 운동장에서 동호인의 화합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충북도족구연합회와 괴산군족구연합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40대부, 50대부, 괴산관내부부, 청소년부, 임원부 등 모두 90여개팀 1000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각 고장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에서 개최하여 참가자와 가족들에게 엑스포를 홍보하고 1000여 동호인들이 엑스포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모아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개회식에서는 3주째 괴산을 방문하여 유기농산업엑스포에 힘을 싣고 있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함께 자리하며, 심규복 도연합회장은 족구대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준 공로로 임각수 괴산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괴산군 족구연합회에서는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뜻에서 입장권을 구매하여 대회운영부에 기증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전 부별 예선 리그 후 조 1·2위가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최종 우승팀을 가리며, 매 경기 3세트 15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심규복 충청북도족구연합회장은 “이번대회는 족구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화합, 생활체육발전을 위함은 물론이며 특히나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동호인들의 마음을 확인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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