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 차원에서 20일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추진하고 홍성열 군수와 직원들이 걸어서 출근했다.


홍 군수는 평소에도 자택에서 1㎞ 거리의 군청까지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이날 군은 청사 주차장을 승용차 없는 장소로 지정해 필수차량을 제외한 관용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전 직원이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로 출·퇴근했다.


주민도 자가용 운행 자제를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했고 긴급차량과 장애인차량 등은 운행 제한에서 제외했다.


군은 군청 인터넷 홈페이지에 알림창을 게재하고 군청 입구에 홍보 배너를 설치하는 등 녹색 생활 실천 취지를 사전에 안내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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