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9일 임각수 괴산군수, 군의회의원을 비롯 관내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 1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일자리허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군은 지역행복생활권 협력 사업으로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보은군 등 인근 5개 시군이 함께 공유하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일자리중심허브센터를 통해 인접지역 5개권역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 하고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에서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농촌지역인 괴산의 급속한 초고령화로 농촌지역에서 운영중인 기업의 인력수급과 가동률 제고는 시급한 과제였다.


군은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대제산단분양과 산업단지 조성, 산막이 옛길과 충청도 양반길, 성불산 생태공원 조성 등 산업 및 관광 인프라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있어 전망이 좋아 허브센터의 개소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허브센터개소로 지역 특산품 생산에 따른 계절적 인력 부족 발생 시, 5개 센터의 탄력적 운영으로 신속하게 인력을 투입할 수 있게 되어 관내 기업들을 비롯한 발효식품농공단지. 대제산업단지 , 첨단산업단지, 유기식품산업단지 등에 입주 또는 입주할 기업의 인력 수급이 용이해져 공장가동률을 높이고 생산성도 향상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허브센터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인적 자원 관리 등 일자리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며, 지역별 Hub센터 운영에 따른 일자리 사각지대 해소, 취약계층의 취업 정보접근성 강화로 수요자 중심의 선진화된 일자리 지원체계가 구축되어 고용이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괴산군 일자리 허브센터'에서는 구직자의 취업 알선은 물론, 기업의 인력수급 현황을 조사·분석하여 기업맞춤형 교육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과 주민들이 만족하는 좋은 일자리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취업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하여 체계적인 일자리 지원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동인초등학교 앞 구(舊)크로바회관 자리에 개소한 일자리 허브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돼 기업체 및 구직자를 맞이하게 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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