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늦게 하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나섰다.


군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괴산군 학생들의 늦은 하교시간에 버스를 배차하여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는 것이다.


군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야간 하교버스를 준비 하여 오는 11일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운영한다.


야간 하교 버스의 출발은 괴산고 정문 앞에서 시간은 오후 22:10분이다.


총 6개 방면이 운영되는 야간 하교 버스는 아성교통관광버스에서 괴산읍내를 통과하여 감물, 장연, 칠성, 연풍, 덕평, 청천 방향으로 4개 노선을 운행하고 해병 전우회에서 고마리, 사리 방향 1개 노선, 기곡, 능촌 사창 방향 1개 노선을 운행한다.


최근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 괴산고 앞이 학부모들의 자가용으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고, 이 마저 어려운 학생들이 어두운 길을 걸어서 하교를 하는 등 위험에 노출 될 수 있는 심야시간 하교학생들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학부모들의 목소리가 많았다.


군은 관내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의 안전한 귀가를 도와 관내 학부모의 걱정을 덜고 사회간접비용 절감 등을 꾀하고 일부 학생들이 학습 종료 후 도보로 하교 하는 등 심야시간대 우범지대에 노출을 막기위해 야간 하교 버스 운행을 준비하였다 밝혔다.


군 관계자는 “야간 하교 버스 운행으로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걱정없이 학문 증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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