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체계적이고 전문적 기술교육인 2015 친환경농업대학 입학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올해 친환경농업대학은 2015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준비와 유기농업 확대를 위해 유기농업과정 45명, 생활원예 35명 등 80명의 교육생이 12월말까지 각 과정별 이론과 실습을 수행한다.


2013년 처음 개설되어 53명의 유기농업기능사를 배출한 유기농업과정은 유기농업기능사자격 취득을 목표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과 전망, 유기농재배기술 및 재해대책, 유용미생물의 활용 등 전공과목과 실전문제풀이로 편성 운영된다.


또한 생활원예과정은 원예식물의 번식 및 재배관리, 수생식물과 수경재배, 야생화의 종류와 생리 등 원예 이론·실습교육을 수행하며, 생활원예의 체계적인 관리로 우리농촌과 원예농업인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민에게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준다는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농업대학은 FTA 능동적인 대처능력 향상과 괴산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영농 신기술 보급으로 유기농업의 기반 확대하고 농업기술의 지도자 양성으로 농업선진화를 선도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운영 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교육과정이 유기농업에 유용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었고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편성되어 교육과정에 참여한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신기술 보급이 되고 실질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괴산 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부터 운영해 지난해까지 57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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