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관내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연기되었던 2015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오는 26일부터 3월 6일까지 14회 1,38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괴산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 배추, 감자, 사과 등 총 10개 품목에 관련하여 실시하게 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한기를 이용해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품목별 영농현장에서 적용 및 수행이 어려운 애로기술교육 등 영농에 필수적인 농업기술을 교육하고 달라진 농정 시책에 대한 맞춤형 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사무소를 순회하며 실시된다.


군은 2015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대비 친환경농업과 품목별 핵심 재배기술 교육을 중점 실시하고 귀농?귀촌인, 여성농업인 등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을 추진해 농촌리더를 육성하고 농업에 활력소가 되도록 교육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구제역 발생 등으로 축산교육이 취소되고 교육일정이 연기되는 어려움 속에서 진행되는 만큼 내실을 기해 우리농촌과 농업인이 나아가야할 길을 제시하고 어려운 여건에 처해있는 농업인들에게 농업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과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일정은 군 홈페이지나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30-2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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