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괴산군에서 열리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후원업체 모집에 관내 업체들의 후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10일 관내 5개 후원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협력업체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에는 괴산잡곡농산(대표 경종호), 서울축산(대표 나성철), 연우회영농조합법인(대표 임석규), 대원농산(대표 이근섭)등이 각각 500만원씩 그리고 한백(대표 조영석)이 2백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괴산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조직위원회와 공식 홈페이지(http://www.2015organic-expo.kr)등을 통해 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자발적인 후원금품을 공식 접수한다고 밝힌 바 있다.


후원행사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사전 안내와 홍보를 통한 국내 주요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여 엑스포 소요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군과 조직위는 국제행사의 위상과 취지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후원행사를 중점 홍보하고 최고 금액의 후원업체에 대하여는 일정 수익사업과 입장권 판매대행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후원 유도를 위하여 참여하는 후원업체에 대하여는 엑스포 공식후원사 명칭 및 표상물(상징마크, 캐릭터, 로고) 사용권, 산업관내 기업홍보 부스 일부 무료제공과 엑스포 공시홈페이지에 후원사 배너광고, 후원관계자 행사장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조직위원회는 최근 내수시장의 불황으로 인한 기업체의 매출액 부진 등 대내·외적인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후원가능 한 업체를 대상으로 유기농엑스포 참여의 필요성과 유기농의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 유기농관련 도내기업, 단체, 법인, 작목반과 농기계·농자재 기업 등에 대한 분야별, 단계별로 유기농관련 제품에 대한 판로개척 등의 컨설팅과 함께 그 참여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괴산군,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 회장:Gerold Rahmann)가 공동주최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동안 충북 괴산군청 앞 동진천일원에서 개최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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