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직원의 우수리 모금으로 2014년 한해 360여만원이 모여 불우이웃돕기에 전해진다.


급여 우수리 모금이란 작은 정성으로 큰 사랑을 만드는 직장인 모금으로 매달 직원들의 급여 수령액 중 1천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금으로 나누는 것이다.


괴산군청 공직자들이 작년에 매월 받는 월급에서 십시일반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액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되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군 산하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하기 위해 매월 급여의 자투리 금액을 모은 우수리 나눔 운동으로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적지만 십시일반 모이는 기부액을 통해 공직자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공직자들의 자발적인 우수리모금 참여가 지역 전체에 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에는 군 직원 600여명이 우수리 모금에 참여해 350여만원이 모아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됐으며 작은 나눔의 실천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 독거노인 등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들의 위해 소중하게 쓰였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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