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16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우수한 성적으로 타의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군은 괴산군청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장학생 86명 학부모 60여명 등 관계자 140여명의 축하 속에 진행 되었다.


장학금은 ▲공동학구 지역 학생 관내중학교 진학 장학생 7명에게 910만원, ▲중학교 1?2학년 성적 우수 장학생 55명에게 1100만원, ▲중학교 3학년 성적 우수자 관내고등학교 진학 장학생 24명에게 2400만원 등 타에 모범이 되는 학생 86명을 선발, 총 장학금 441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지금까지 열심히 공부해온 것에 대해 칭찬 받은 것 같아 많이 보람되고 뿌듯하다. 보다 더 노력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먼 미래에는 우리 지역의 큰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재)괴산군민장학회가 그동안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 목표를 달성 하였으며 현재는 총 106억의 장학기금이 조성 되어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재)괴산군민장학회는 지역 발전이 토대가 될 젊은 꿈나무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발, 학생들의 향학열 고취에 지속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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