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014 괴산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 주관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괴산군의회 의장, 김진식 충북도 정무특보 등을 비롯한 각 사회봉사단체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자원봉사 활동을 결산하고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와 참여의식 증진으로 자원봉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난타공연과 유기농엑스포 홍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자원봉사활동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화합 한마당 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한 괴산읍 자치봉사회 이강미(46세)씨를 포함한 16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새찬양교회 김창호(46세, 칠성면)씨를 포함한 5명이 괴산군의회의장 표창, 괴산읍 자치봉사회 박현숙(46세)씨를 포함한 16명이 센터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괴산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행정자치부 주관의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시상에서 충북도내 가장 우수한 최우수 센터로 선정돼 행자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나눔과 봉사를 활발히 전개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이웃에게 베푸는 작은 사랑도 세상에 잠들어 있는 많은 사랑을 일깨우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과 종교를 넘어 진정한 사랑 나눔과 실천을 통해 더 풍요로운 괴산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차원에서도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130개 사회봉사단체, 8,426명이 자원봉사회원으로 등록 활동하고 있으며, 사랑의 점심나누기, 이동목욕봉사, 가족봉사단 운영, 이·미용 발마사지 전문자원봉사 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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