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지난 6일부터 칠성면을 시작으로 실시한 2014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매입실적은 산물벼가 6815포대, 건조벼가 2만7486포대로 총 3만4301포대를 매입하였으며, 등급별로는 특등이 5603포대(20%), 1등급이 1만9010포대(69%),2등급이 2873포대(11%)로 1등급이상 비율이 89%를 차지했다.'


특등급 비율이 20%가까이 높은 것으로 올해 양호했던 기상여건에서 농민들의 땀과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풍년농사가 달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특등품 5만 2710원, 1등품 5만 2000원으로 매입 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했으며, 수확기(10월∼12월)의 전국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한 가격으로 내년 1월중 농림축산식품부가 확정해 발표하면 사후 정산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한 해 동안 애쓴 농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쌀값 안정과 수급대책 등 농민의 시름을 덜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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