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5일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극본 장영실, 연출 권석장, 강대선 /제작 커튼콜)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송승헌은 드라마 ‘에덴의 동쪽’, 김태희는 ‘아이리스’ 이후, 박예진은 ‘선덕여왕’, 류수영은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라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특히 충남 전동 ‘베어트리 파크’ 세트장은 제반 설치에 맹추위에도 강행군하고 있다. 본관 앞 아치형을 세워 궁전의 웅장함을 돋보이게 하고 주변 경관 또한 세계적이어서 벌써부터 주변에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다.

‘베어트리 파크’는 10여만평에 반달곰, 꽃사슴, 수많은 희귀생물이 살고 있다. 얼마전 이사 온 로뎅에 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한겨울에 연꽃도 확인할 수있다. 말 그대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대한민국 황실이 재건되면서 하루아침에 공주가 되는 천방지축 대학생 이설 역을 맡은 김태희 역시 시종일관 환한 얼굴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다.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만큼 촬영장 속 김태희의 모습은 밝고 경쾌해 보인다. 뿐만 아니라 촬영 직후 자신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하고 팬들을 위해 친절하게 사인해주는 모습도 담겨있다.

해영박물관 관장이자 재벌그룹 회장 비서실장의 딸 오윤주로 출연하는 박예진과 이설(김태희)의 짝사랑 상대이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남정우 역의 류수영 역시 밝고 열정적인 촬영장 모습을 전했다. 이들은 이미 6년 전 드라마 ‘환생’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춘 적이 있어서 남다른 동료애를 과시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해냈다.

제작사 커튼콜 제작단 측은 “‘마이 프린세스’ 주인공 4명은 크리스마스는 물론 연말, 연시 달콤한 휴식도 반납한 채 빡빡한 스케줄을 보낼 예정”이라며 “1월 방송을 앞둔 이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출연진들이 4인 4색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표현해내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 하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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