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사관학교장 취임식이 12월 28일(화) 오후 3시, 박종헌(공군 대장, 공사 24기) 공군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날 제 42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한 오창환(공군 중장, 공사 25기) 중장은 박종헌 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 받고 ‘강하고 믿음직한 선진공군’의 주역이 될 공군장교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엄숙히 다짐했다.


신임 오창환 공군사관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사관학교의 교육과정은 확고한 대적관으로 무장된 군인 정신과 강인한 체력을 구비함은 물론 학문적인 목표까지 달성 하는 전방위적 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라며, “사관생도들을 정예요원으로 양성한다는 귀중한 소명을 명심하고 공군의 발전과 사관학교의 발전 그리고 정예사관을 양성하는데 헌신진력 할 것을 당부하며 사관학교 전 소속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창환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은 경기 용인 출신으로 공군본부 참모차장, 공군 작전사령관을 역임하였고, F-5E/F(Freedom Fighter) 전투기 2400여 시간의 비행경력을 지닌 베테랑 조종사이다. 또한 작전수행에 능하며 정책분야에도 탁월한 자질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 있어 정예 사관생도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임하는 제 41대 공사 교장 성일환 중장(공사 26기)은 공군본부 참모차장으로 새로이 임명되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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