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군수 임각수)은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과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전국 우수 지자체와 상호협력 강화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대구 북구청과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으며 자매결연 최종협의를 위해 20일 배광식 북구청장, 하병문 구의회 의장, 김영기 북구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 등 북구청 관계자 20여명이 괴산군을 방문했다.


이날 임각수 괴산군수, 박연섭 군의회 의장, 관내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군 대표단 20여명은 북구청 관계자들과 군청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성공 체결을 위한 회의를 이어갔으며 양 기관은 이날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5일 북구청에서 자매결연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회의가 끝나고 북구청 관계자들은 원조를 자랑하는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인 괴산시골절임배추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명품길로 발전한 산막이옛길을 방문하며 일정을 끝마쳤다.


임각수 군수는 “북구청과의 자매결연 체결로 양기관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 관광행정, 인적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상생의 교류를 이어 나가 양 기관 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길 기대한다”며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중국 집안 시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서울, 인천, 경기 등 총 50여개의 지자체 또는 행정기관과 자매결연 및 우호교류를 체결해 농?특산물 직거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등에 걸쳐 상호 교류활동을 전개해 상호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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