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에 유기농 생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기농 생태체험관이 모습을 드러냈다.


괴산군은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시 관람객들에게 유기농업 생태체험, 유기농업의 이해와 필요성을 알리고 유기농업군 괴산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유기농생태체험관을 건립 중에 있으며 현재 내부, 회부 공사를 마치고 올해 안에 준공을 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7억원이 투입돼 괴산읍 서부리 146-1번지 일원에 건립되는 유기농 생태체험관은 유기농업의 이해와 학습공간으로 사용되며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지속가능한 식물 식재로 유기농의 가치와 인식을 제고하는 장으로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토종식물을 식재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유기농엑스포 및 유기농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군은 체험관 건축을 위해 반영구적이고 난방비를 줄인 지열난방 시스템을 도입하고 복층유리에 비해 가볍고 빛 투과율과 냉난방, 폭설 등에 강한 플랙시글라스로 내구성 및 경제성을 더했다.


군 관계자는 “체험관 조성으로 체험을 통해 유기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와 연계 사용해 체험장을 찾는 방문객에서 유기농의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2015년 9월 18부터 10월 11일까지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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