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대제산업단지 투자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괴산군은 4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괴산지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투자활성화 및 지역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분양을 앞두고 있는 괴산대제산업단지의 성공분양과 투자의향기업의 정보를 교류하고 분양에 따른 인센티브 등을 적극 홍보해 성공적인 산업단지 분양을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괴산대제산업단지는 괴산읍 대덕리, 제월리 일원 85만 4517㎡ 규모로 조성되며 음식료품을 비롯하여 기계·장비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첨단·정밀·태양광 등 친환경 우량업체가 입주하는 복합자재 산업단지로 조성되며 2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2500여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군은 우량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국내외 투자 전문가를 포함한 투자유치 자문단을 구성해 분양 홍보에 나서며 서울투자유치사무소를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


또한, 출향 기업인과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홍보와 투자유치에 나서며 괴산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투자유치를 이끈 사람에게 투자금액과 기여도에 따라 1천만원에서 최대 2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증평IC, 음성IC,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국도 34호선 및 36호선이 인접한 사통팔달의 우수한 접근성, 최적의 입지조건 등 대제산업단지 강점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투자기업 및 이주기업 인센티브 등 지원정책을 적극 홍보한다.


조지영 경제과장은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는 기업 유치이다”며 “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우량기업의 투자를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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