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고등학교(교장 권석현)가 ‘아름다운교육賞’ 대상에 선정되어 교육 브랜드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아름다운교육賞’은 우리 교육을 총체적으로 변화시키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학교를 발굴하는 행사로,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17개 시ㆍ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이번 대상은 교육전문가 10명이 인성교육, 교수-학습, 교육환경 면을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실사, 3차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세명고는 ▲교수-학습 면에서는 지난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을 시작으로, 진로진학목표관리제, 35개의 교과경시대회 등을 운영하고
▲교육환경 면에서는 지난 2012년 7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선진형 교과교실로 리모델링 및 교육시설 환경 개선 등을 했다.
▲특히, 인성교육 면에서 ‘행복 5중주 프로그램을 통한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을 특색사업으로 설정, 칭찬 중심의 그린마일리지제, 학교폭력 ‘멈춰!’ 순찰대 등을 운영하여 지난해 학교폭력예방 우수학교 교육부 장관 표창, 제5회 금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세명고 권석현 교장은 “학생에게는 푸른 꿈을 키운 정든 모교, 학부모에게는 소중한 자식을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감사한 학교로 기억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수상학교, 교육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21일 충남 근흥중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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