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전통 제조방식에 최신 식품가공기술을 접목시킨 습식쌀가루 이용 조청 제조기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습식쌀가루를 이용한 쌀 조청 제조기술은 불린 쌀을 물을 빼고 분쇄한 습식쌀가루에 물과 액화효소를 넣고 고온에서 반응시킨 뒤 엿기름 분말을 넣고 당화시켜 조청을 만드는 것으로 기존 방식보다 생산효율을 올릴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는 획기적 방법이다.

실생활 변화에 따른 다양한 쌀 가공품 개발 및 실용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교육은 오는 17일, 24일, 31일 3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읍?면농업인상담소나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담당(830-2741~2742)으로 신청하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조청 제조 기술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주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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