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철)가 제25회 펀드투자상담사 시험에서 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주관으로 최근 실시한 펀드투자상담사 시험에서 충주상고 2학년 유예지, 전혜은, 최주연 양이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은 투자자를 상대로 펀드에 대해 투자권유를 하거나 투자자문 또는 상담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금융전문가를 양성하는 시험이다.


또한 전문지식을 필요로 하며 대학생들도 취득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합격률이 20~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충주상고는 최근 한국은행 합격생을 배출한 만큼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수업을 실시해 학생들이 다양한 금융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2학년 유예지 양은 "금융권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으며 지도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상고 이명철 교장은 "고졸 채용이 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수업프로그램 운영으로 금융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합격률이 저조한 자격시험에 학생들이 합격을 해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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