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등학교(교장 조성자)와 도담유치원(원장 최유화) 합창단이 지난 1일 강원대학교 내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유치부와 초등부 각각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방재청과 한국소방안전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안전행정부,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후원한 이번 동요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대회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입상한 초등부와 유치부 36개 팀이 지역대표로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조치원교동초 합창단원들은 비 오는 날 우산을 높이 쓰고 좌우를 잘 살펴보고 길을 건너자는 내용의 2부 합창곡인 ‘비 오는 날’을 아름다운 선율과 하나된 목소리로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했으며, 도담유치원 합창단은 ‘구조대 출동’이라는 곡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완벽히 소화했다.

한편, 이번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조치원교동초와 도담유 합창단은 지난 9월 4일에 세종시민회관에서 열렸던 지역예선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고 전국 대회 출전 타이틀을 얻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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