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군수 임각수)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15년 신규 공모사업에 제비마을 부흥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을 포함 총 5건의 공모사업 선정돼 18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의 신규 사업은 △청안면 제비마을 부흥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장연면 오가마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연풍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사리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역량강화사업(S/W)이다.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특색 있는 마을을 조성해 주민 소득향상 및 마을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제비마을 부흥권역은 총사업비 37억 원을 투입해 활성화센터 리모델링, 산채나물 체험장, 향수거리, 입항천 친수공간 등의 사업을 오는 2018년까지 추진하며 오가마을은 다목적센터, 경관개선사업 등 2017년까지 10억 원을 투자한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배후지역의 경제·문화·복지·공동체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해 낙후된 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연풍면은 총사업비 57억이 투입돼 오는 2018년까지 복지회관리모델링, 문화쌈지공원, 중심가로정비, 쌍천생태하천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사리면은 총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8년까지 주니어센터 리모델링, 힐링센터 리모델링, 보광솟음광장 조성, 마을경관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괴산군은 공모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주민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역량강화를 실시해 공모사업 준비해 왔으며 사업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 속에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사업 공모로 성공 유치를 이끌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에 걸쳐 총 사업비 188억원(국비 131억원)이 순차적으로 해당 면소재지와 권역에 투입되게 되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기초서비스 기능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마을 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 문화, 복지,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거점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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