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천초등학교(교장 남영우) 5학년은 10월 1일(수), 매현분교를 방문하여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달천초등학교는 올해 초부터 매현분교장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자연친화력과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나누는 삶의 가치를 가르치고 있다.

이번 고구마 캐기 체험학습은 본교 5학년이 매현분교를 찾아가, 분교 친구들과 4월 말 심어놓은 고구마를 수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아동들은 줄줄이 이어져 나오는 자줏빛 고구마를 보며 고구마가 이렇게 예쁜 색인 줄 몰랐다며 신기해하였고 크고 작은 고구마가 하나 둘씩 나올 때 마다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서준석 어린이는 “매현분교에 올라와서 친구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7월엔 1학년 동생들이 옥수수 따기 체험을 하는 것을 보며 부러워했었는데 오늘은 기분이 최고예요!” 하며 즐거워했다.

산골짜기 매현분교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흘리는 땀방울과 함께 자연을 사랑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들이 쑥쑥 자라고 있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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