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30일 오후 중원대 CEO룸에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식품산업 실무인력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관내 식품 관련 산업단지 신규조성 및 입주예정 기업의 인력 수요 증가로 인한 인력난 해소와 기업별 현장특성에 맞춘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식품산업 관련 전문 인력양성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교육과정 보고 및 수료증 수여, 우수교육생 표창식 수여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지난 5월 12일부터 5개월 동안 ‘소규모 식품산업 창업 실무 과정’과 ‘유기농산업엑스포 연계취업 실무 과정’ 등 2개 반으로 나눠 중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도완)의 주관으로 창업절차, 현장실습을 통한 관련 산업의 이해, HACCP인증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날 23명이 수료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업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귀농·귀촌자들이 큰 관심을 보여 교육인원의 70%정도를 차지할 정도였으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귀농·귀촌자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 측면에서 성공여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5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수료한 23명의 학생 중 5명은 조기 취업 및 창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수료생은 취업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에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사업 수행기관인 중원대학교산학협력단은 아이템 발굴 및 창업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 식품가공 창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 훈련 수료 후 취업까지 연계 될 수 있도록 일자리 발굴에 힘쓰고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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