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괴산군수배 충청북도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30일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괴산군 그라운드 골프연합회(회장 이봉호)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충북도내 11개 시?군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를 변형시킨 새로운 스포츠로 골프채로 지면 위로 공을 쳐서 홀에 굴려 넣는 경기로 장소에 따라 거리나 홀 포스트의 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가 있고 룰도 간단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종목이다.

금년으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실시됐으며 단체전은 각 시군 1팀으로 제한하여 남?여 혼성에 상관없이 10명으로 하며, 개인전은 참가인원 제한 없이 단체전 출전 선수를 제외한 인원으로 대회를 실시했다.

경기는 전국그라운드 골프규칙을 준수하였고 2라운드(16홀)로 하여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동타 일 경우는 홀인원수, 2타 점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이봉호 괴산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고 건강과 재미를 모두 만족시켜 활기가 넘치는 노년생활의 최고의 운동으로 꼽히는 그라운드 골프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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