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25일 오후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임각수 괴산군수 및 복지전문가와 관계자, 지역사회협의체 위원, 군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지역사회복지계획 책임연구원인 꽃동네대학교 조추용 교수와 서울기독대학교 황미경 교수의 계획안 설명에 이어 전문가와 군민이 함께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군은 이날 주민공청회를 통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괴산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군민들과 공유해 수준 높은 맞춤형 종합복지 시행을 이뤄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제3기 괴산군 지역사회복지계획 비전을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녹색복지도시 괴산’ 으로 설정하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돌보는 녹색복지구현(복지환경)을 비롯한 4개 전략목표와 12개의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 특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시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을 10월 중 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검토와 심의를 거쳐 충북도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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