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오는 10월 9일 불정면 앵천리 산 67번지 일원에서 관내 어린이집 재학 가족을 대상으로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군유림내 밤나무의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실시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직접 밤을 주우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프로그램의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알밤줍기 체험과 함께 보물찾기, 밤송이 까기 체험, 생밤·찐밤 시식행사, 알밤 목걸이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또 다른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관내 어린이집에 재학하고 있는 만5세 이상의 어린이를 둔 가족이 군청 산림과(830-3282)로 신청서를 전화로 접수할 수 있으며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하며 많은 신청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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