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송삼헌)는 24일 군청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 구성 및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유관단체, 주민들이 협력해 위기 상황에 빠진 청소년을 발굴·구조 지원하는데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1388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

1388지원단에는 괴산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괴산증평자율방범연합대, 괴산군장애인복지관, 괴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괴산성모병원 등 5개 단체가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복지, 발견, 의료·법률 분야에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복지보호, 발견 구조, 의료법률, 상담 멘토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개인 지원단 12명이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조직인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청소년발견 및 의뢰, 일시보호, 긴급구조, 청소년지원활동, 청소년캠페인과 같은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송삼헌 센터장은 “1388청소년지원단의 출범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발굴이 용이해지고 관내 위기청소년들의 문제예방 및 해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 청소년을 위해 △의료·법률지원 △대안위탁교육 △인터넷중독 청소년상담 △부모 교육 △여가 및 체험활동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들의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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