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농업경영인들이 농업·전통문화·농촌 환경지킴이로서 농업경영인의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6회 괴산군농업경영인대회가 24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김흥수)와 (사)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연합회장 이명숙)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는 임각수 괴산군수를 비롯한 11개 읍면 농업경영인과 가족 등 900여명이 참석하여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혜와 기술을 모아 어려운 농업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농업가치 창조와 농촌현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형성, 농업경영인의 자세와 역할 모색 등 선진복지 농촌구현을 위해,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회원 및 가족 간 화합과 결속을 다져 농업과 농촌 발전의 재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 이어 농업선진화 및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써온 우수회원인 이이배(불정면, 53세)가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윤성현(괴산읍, 55세)씨 외 3명이 군수 표창을 이상현(청천면, 48세)씨가 한농연중앙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여농 도연합회와 충북소주에서 관내 학생 4명에 장학금 전달식도 가졌다.

개회식에 이어 이어진 행사에는 11개 읍면 농업경영인들의 화합의 한마당과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으로 참가자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임각수 괴산군수는 “괴산군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농업경영인과 여성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하나 돼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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