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초등학교(교장 김봉중)는 지난 6월 18일부터 매주 5회기 10시간 동안 청주 여성장애인 상담소에서 남한강초 특수교육대상학생 4,5,6학년 5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 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학생의 성범죄를 예방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 형성을 위한 성·인권교육은 청주 여성장애인 성폭력 상담소의 성·인권교육 전문 강사님이 직접 학교를 찾아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성·인권교육을 열었다.


성·인권교육은 5회기 주제로 나누어 아이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지는데, 신체교구를 활용한 우리 몸을 이해하기, 임신과정과 출산과정을 아는 생명과 탄생, 가족구성원을 알고 역할을 이해하기, 사춘기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와 변화에 대해 알기, 성폭력의 의미를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 익히기로 진행된다.


이 수업을 통해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야 하며 내가 소중하듯 다른 친구들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귀한 경험을 깨달아 가고 있다. 이번 성·인권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하고 바람직한 태도와 가치관을 확립하여 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 한익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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