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청주연초제조창 창고건물에 공연예술 종합연습공간이 들어선다.


국회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청주흥덕갑)은 21일 2014 공연예술종합연습공간 조성사업비로 1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대상지역은 (구)청주연초제조창 동부 창고 2개 동이며 부지 34,522㎡이며 건물 1,983㎡다.


이 공간에는 예술인들이 자유롭고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대중소 규모의 소극장용 공연 종합연습실을 비롯해 사무공간 휴게공간 등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전국 자치단체 대상 공모로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는 서울 대구 인천 부산 청주 등 6곳이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00억원 가운데 청주가 15억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와관련, 오 위원장은 "(구)청주연초제조창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행사장은 물론 국립미술관 수장고 등에 이어 공연예술종합공간까지 들어서게 돼 폐쇄되었던 공장건물이 예술공간으로 변모되는 전국적 선례를 남기게 됐다"고 평가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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