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통합청주시 이종윤 예비후보는 5일 중앙당의 경선 방식이 지역 특성에 안맞는 불합리한 방식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지역 특수성을 고려치 않고 다수결 원칙만을 고수한 경선 방식은 청주?청원의 통합정신에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반드시 지역별 50:50의 공정한 룰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새정연 중앙당의 경선 시행세칙에 따르면 ▶지역별 사전 할당에 따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한 공론조사 선거인단투표 ▶지역별 유권자 구성비를 기준하여 사전 비례할당에 따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한 국민여론조사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권리당원 선거인단투표 등의 내용이 주요 골자로 되어 있다.


이날 이 후보는 “청주시는 68만, 청원군은 16만의 인구로, 4.2:1의 인구비율로 만 봐도 이번 중앙당이 일괄적으로 내놓은 정당 후보자의 경선 시행규칙은 공정하지 않다”고 지적하고 "인구대비 8:2로 표본 축출해 50:50의 공정한 룰이 필요하다"고 강력 주장했다.


그는 지난 1일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 때도 "당이 경선 룰을 결정하면 수용하겠다"면서도 선거인단 구성에 관해서는 50:50의 공정한 룰을 강하게 주장했었다.


반면 이 후보가 이번 공천에서 탈락하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경우, 정치적인 새로운 변수에 충북도당은 골머리를 섞이고 있다. /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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