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공무원 봉사단이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200여명의 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하고 3월부터 본격 봉사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5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월 도 본청 실국, 직속기관, 사업소별로 봉사대상시설을 선정하고, 활동내용?방법 등을 결정하는 등 자체계획을 수립하고 3월부터 매월 1회 이상 자매결연 시설 등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도 공무원 봉사단은, 공무원이 먼저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하는 충북 운동‘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지사, 행정?경제부지사, 실?국?원장 등이 동참함으로써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이끌어 내는 등 공무원 봉사활동을 모든 도민이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 운동‘으로 승화시켜 도내 각급기관, 사회단체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봉사단은 발대식 결의문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 ‘사랑과 배려가 넘쳐나는 지역공동체’, ‘지역간?계층간?세대간의 벽을 넘어 온 도민이 하나되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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