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종윤 청원군수는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통합 청주시장 선거에 끝까지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 2일 통합 신당 창당과 함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이 밝혀지면서 통합 청주시장 선거가 새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이 군수는 벌써부터 무소속 독자 노선을 선언하는 등 초대 통합시장 선거가 새누리당 대 민주당 후보의 양자대결에서 새누리 대 무소속의 다자대결로 뒤바뀔수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는 “청원군민의 바람에 부합하고, 공약을 지키지 않는 새누리당을 심판하기 위해 끝까지 완주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달 24-28일 예비 후보등록을 할 때까지 민주당이 존재하면 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그 이후) 제3당이 구성되면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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