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예비후보, “KTX 세종역 신설을 즉각 철회하라”

이승훈 새누리당 통합청주시장 예비후보는 KTX세종역 신설계획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해 충청권의 단합된 힘을 분열시키는 행위라며 맹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에 출마하는 일부 후보와 민주당 대전광역시장 예비후보인 권선택 후보의 주장에 대해 “터무니없는 주장이며 충청권의 지역갈등을 유발하는 매향노적 발상”으로 이는 충청의 발전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발상이라며 즉시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분단위의 거리에 역사를 신설하는 것은 국가기간철도망계획 취지에도 맞지 않고 국가재정을 낭비하는 비효율적 발상으로 지극히 지역이기주의의 표본"이라고 규탄했다.

또 이시종 충북지사에 대해 “오송역세권 개발사업을 포기한 민주당 소속 이 지사는 KTX 세종역 신설계획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와 관련한 발언을 한 당사자를 탓 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과를 인정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가기간철도망 계획에 반영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 갈등을 유발하는 행동을 원천봉쇄 하여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 후보는 “KTX 세종역 신설계획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 주장은 대전, 세종, 충북의 상생 발전에 저해되는 주장으로 충북의 민, 관, 정치권은 자성하고 오송역세권 재개발,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에 도민의 단결된 힘과 관심이 필요하며, KTX 세종역 신설계획과 KTX 호남선 서대전역 경유를 막는데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 이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