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전우홍)은 20일(금)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신축부지에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은 150여명의 내외 인사와 교육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2012년 학교 유치에서부터 기공식이 있기까지의 경과보고와 사업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내 1호인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323억7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5층 (부지면적 28,327m² 연면적 19,950m²)규모로 학급당 15명 총 18학급이 편성되어 2015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특히, 과학예술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을 반영하고 지역?자연적 조건을 충분히 살려 가변적 교실, 융합?예술문화?탐구?생활관, 야외 공연장?체육시설 등의 교육시설을 완비하게 된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세계 최적의 STEAM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다문학간 융합교육을 실천하여 한국의 레오나르도다빈치를 양성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동량이 될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큰 힘과 용기로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창의성 신장, 융합성 배양, 개방성 확보, 수월성 제고를 통한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창의적 미래융합인재 육성이라는 교육철학을 기저로 융합인재교육(STEAM)의 선도기관, STEAM교육 확산 및 산출물 보급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등 영재예술교육 글로벌 허브로서의 역할을 맡게 된다. / 오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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