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읍, 불우이웃돕기 성금·물품 후원 줄이어

영동전통시장 입구에서 풀빵 장사를 하는 이문희(52)씨는 장사를 하면서 500원짜리 동전을 저금통에 따로 모은 돈, 51만원을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22일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또한, 개인용달 영동군지부에서도 33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읍사무소는 이 성금을 군 희망복지지원팀과 연계해 위기에 처한 사례관리 대상가구에 따뜻한 겨울 보낼 수 있도록 이불 8채를 구입 전달했다.

동정리 부녀회장 유숙자(49)씨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4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읍사무소는 관내 저소득 한부모 가족 및 비인가 장애인시설 3개소를 선정해 기탁된 라면을 전달했다.

농업회사법인(주) 사과망태기,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농업회사법인(주) 사과망태기(대표 조규표, 40)에서 22일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써달라며 성금 110만원을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조 대표는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어려운 생활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강면사무소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정 기탁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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