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새누리당 최고위원(청주 상당)은 17일 청주시 수암골에서 갑오년 새해 첫 아름다운동행 행사로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와 함께 사랑의 연탄 배달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민생 청취릴레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 정 최고위원의 13번째 아름다운동행으로, 연탄배달을 통해 추위를 어렵게 나고 있는 이웃을 돕고 봉사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이 날 대한석탄공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저소득층 10가구에 연탄 27,00장을 제공하기로 했고, 정 최고위원은 권혁수 석탄공사 사장, 공사 직원 및 새누리 상당당협 청년위원회, 늘 나누리봉사단 단원 등 40여명과 함께 김봉수씨(청주시 상당구 수동) 집에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했다.


평소 김봉수씨 집은 수암골에서도 가파른 언덕과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 연탄 배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정 최고위원을 비롯한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배달 트럭에서부터 김 씨 집까지 150m정도 줄을 서 연탄 한 장 한 장을 전달하며 창고에 차곡차곡 쌓았다


정 최고위원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더 필요한 만큼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최고위원은 충북지사시절부터 ‘더불어 함께’라는 이름으로 매월 500만원씩을 어린이재단에 후원해 왔고, 19대 국회들어서는 급여의 일정금액을 매월 후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에는 택시운전을 통해 번 첫 월급을 기부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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