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9일부터 17일까지 제7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 우수 입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체험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우수 입상 학생 28명(도내 학생 21명, 타시도 학생 7명)과 지역우수 인재 발굴 육성을 위해 선발된 읍·면 지역 우수학생 10명 등 38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참가학생들은 미국 동부 지역 문화체험과 대학 탐방, UN본부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키우게 된다.


특히, 뉴욕에서 UN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총장을 만나 세계를 향한 꿈을 키워보고 예일대, 하버드대, MIT 등의 대학을 견학하는 등 견문을 넓힌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학생들이 큰 꿈을 갖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제7회 반기문영어경시대회에는 전국에서 1,648명의 초·중·고생이 참여해 6월 15일 예선을 시작으로 9월7일 본선, 10월 25일 결선을 거쳐 최종 50명이 입상한 바 있다. / 오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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