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는 KTX오송역세권 개발예정지의 난개발 우려와 관련해 "개발진흥지구가 걱정이긴 한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3일 KBS청주 라디오 '유용의 시사투데이'에 출연한 이시종 지사는 지구지정이 해제된 KTX오송역세권 개발예정지의 난개발 우려에 대해 "대부분 농림지역이고 개발이 끝난 제2종지구단위계획 지구여서 난개발 여지는 적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지사에 재도전할 거냐'는 질문에 대해선 "(내가)출마의사를 공개 선언하면 선거 분위기가 너무 일찍 과열될 것 같다"면서 "적당한 기회에 뜻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참모들은 캠프 설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해 도정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뭐냐는 질문에는 "충북 인구가 최초로 160만명을 돌파하고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를 개막한 것"이라며 "사상 최초로 정부예산 4조원 시대를 연 것도 가장 큰 경사 중 하나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이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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