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홍명보 號가 내년 브라질월드컵 본선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한 조에 속하면서 역대 최고의 행운으로 보고있다.


홍명보(44)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브라질 바히아주 코스타 도 사우이페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벨기에·알제리·러시아와 함께 H조에 속해 토너먼트 진출을 다투게 됐다.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알제리·벨기에와 차례로 경기를 치르게 되는데 2014년 6월18일 오전 7시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3일 오전 1시에 포르투 알레그리의 에스타디오 베이라-리오에서 알제리와 맞붙고 마지막으로 27일 오전 5시에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격돌한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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