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22일, 청주시-청원군 남일면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유공자 43명(‘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30명, ‘상이군경 청원군지회’ 7명, ‘무공수훈자회 청원지회’ 6명)을 대상으로 호국영웅기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번 전수식은 6·25 정전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자 마련됐으며, 김영준 청주 보훈지청장을 비롯해 청원군 기관장(남일면장, 남일면 노인회장, 청남농협조합장)들과 6·25참전유공자회 중앙회 부회장, 충청북도 지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공군사관학교 생도들은 호국영웅기장 메달을 목에 건 호국영웅들에게 열병과 분열로 군대의 예를 표하고 환대했으며, 참전유공자들은 생도들을 바라보며 군대에서의 옛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영만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지휘관·참모들은 참전유공자 선배들과 오찬을 갖고, 부대 견학, 장수사진을 촬영해 드리는 등 선배 전우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영만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일념으로 용감하게 싸워주신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은 숭고했다.”며, “위국헌신에 대한 용기와 희생정신은 후세가 영원히 기억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 김한기 기자

저작권자 © 한국인터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