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청장 박창명)은 희망의 새 시대,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병무 비전 1318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정부 3.0 등과 연계,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이 바라는 新 병역문화 창조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로드맵 수립에는 新 병역문화 창조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 직원의 능동적?적극적 참여와 정책 자문위원인 대학 교수 등 병무행정에 정통한 사람들이 참여했다.


이번 로드맵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접근하여 새 정부 출범과 발맞추어 병무청 미래를 위한 비전을 재설정한 것으로써, 5대 추진 전략에 따른 100대 실행과제를 담고 있다.

로드맵의 주요 내용은 첫째, 병무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하여, 사회지도층과 유명 연예인·체육인 등의 병역이행 상황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Noblesse Oblige 정신을 사회전반으로 파급시키고 실현되도록 하고 있다.


둘째, 손톱 밑의 가시를 제거하는 등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역병으로 입영한 사람들의 전산 정보를 유관기관과 공유하고, 휴학 처리 및 휴대폰 정지 업무 등을 대신 처리해 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셋째, 병역을 이행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선제적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모집병 면접 여비 등 의무자가 부담하던 비용을 국가에서 지급하고,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병역이행 단계별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다.


넷째, ‘병무행정 설명의 날(Information day)’을 지정하여 지역별로 병역의무자와 가족들에게 병역제도와 정책, 그리고 궁금한 사항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여 입영을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확정된 로드맵은 이후 연차별 계획(Rolling Plan)방식으로 운영되며, 추진상황은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박창명 병무청장은 “그 동안은 법과 원칙만으로 업무를 처리하여도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앞으로는 국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무행정만이 국민들의 호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며,


“이번 ?병무 VISION 1318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고, 선제적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새로운 병역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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