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16일, 안전행정부 유정복 장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통합청주시 지원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2014년 7월 출범하는 통합청주시가 중부권 핵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지역여당의원으로서 지역예산을 챙기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고 통합청주시 예산지원이 시급한 문제이고 지난 대선공약 제1순위인 만큼 정부에서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행안부 장관을 면담한 이유는 통합시 재원이 국비든 특별교부금이든 충북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하는 자리고 이에 대해 안행부 장관도 동의했다는 것이 성과"라고 말했다.


송광호 의원은 "박덕흠 도당위원장이 안행위 예산심사소위에서 예산을 증액시켜 올리면 예결특위에서 100%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정복 장관은 "통합시에 필요한 예산등이 기재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예산안이 국회심의과정에 있는 만큼, 국회차원에서 의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답변하고 "기재부와 예산지원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반영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충북출신 5명의 국회의원들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국회예산심의과정에서 박덕흠 도당위원장(안전행정위원회), 정우택 최고위원과 송광호 예결특위위원을 필두로 윤진식, 경대수 국회의원이 모두 힘을 합쳐 필두로 통합시 예산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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