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울산-부산-대구에 이어 4일 충북 청주를 방문한다.

김 대표는 37일간 계속돼온 노숙투쟁을 통해 일군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한 투쟁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데 주력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김 대표의 충북 방문은 민주?민생 살리기 전국순회의 일환으로 박근혜 정부의 공작정치, 불통정치를 국민과 함께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귀를 닫고 듣지 않으려 하는 충북지역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대표는 먼저 오전 10시 30분 충북도당 대회의실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최근의 정국 상황과 충북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공약 파기와 지역 홀대를 강하게 질타하고, 충북발전을 위한 정부의 자세 전환을 촉구할 예정으로 있다.


이어 김 대표는 오전 11시 30분에 성안길에서 민주?민생살리기 충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곧이어 지역 언론인과의 기자간담회를 갖고, 뒤이어 충북지역 시민단체와 종교단체 주요인사들과 만난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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