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의 충북도내 관광자원에 대한 취재결과가 중국 런런왕과 시나 웨이보 등 인기 SNS를 통해 32만회 이상 노출되는 등 도내 관광 홍보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충북도는 충북 관광자원의 대 중국 홍보를 위해 중국인 유학생 30명을 SNS 기자단으로 선발, 지난 8월 31일 발대식을 갖고 운영 중이다.


중국 내 인기 SNS 사이트 ‘시나 웨이보’ (중국판 트위터), 런런왕(중국판 페이스북)의 경우 회원수가 3억 명 이상에 달하고, 정보전달력의 신속함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중국 내에서 독보적인 지지를 받으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체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간 충주시 일원에서 취재 활동을 벌였으며,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및 탄금대, 미륵대원지, 송계계곡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 취재했다.


충북도는 1차 취재 성과분석 결과 런런왕 280,820회, 웨이보 40,447회 등 총 321,267회 홍보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SNS의 강력한 정보 전달력으로 충북 관광을 널리 알리게 되어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한?중 친교 14억 중국인과 함께하는 제3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에 대한 2차 취재활동을 시작하여 도내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이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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