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시가 제안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사업은 생체의료용 부품소재산업 분야의 선제적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프로젝트다.

광주시는 생체의료용 부품소재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180개를 창출하고 매출규모 2,000억원대를 달성,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44개 자치단체에서 159개 사업이 참여하였으며, 광주시의 사업이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시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으로 앞으로 2년 동안 12억원씩 24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인력양성 사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 같은 경사는 최근 광주시의 취업자 수가 지난해 대비 3.3%인 2만 3천명이 증가한 71만 3천명으로 취업자 수 증가율이 7개월째 특?광역시 중 1위를 차치한 가운데 받은 수상이어서 그 가치가 더욱 빛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출에서도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전년대비 13.1%인 91억 7,700만$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등 광주 경제가 수출주도형 생산도시로 변모하고, 일자리 수도 크게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 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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